빼랍속 사금파리

성황당

솔석자 2020. 6. 26. 15:41

벌거숭이 시절에 물 속에 들어갔다 나오면 으레 여기서 놀았다. 소나기를 피하기도 하고. 바로 앞에 큰 느티나무가 있어서 수박 한 쪽 베어 물고 더위를 식히기도 했다. 묵찌빠도 하고... 옛날엔 다 크고 엄청나게 보였는데... 참으로 번개 같이 지나가버린 시절이다.  성황당. 자네는 그 때를 아직도 기억하는가?

 

'빼랍속 사금파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그렇네. 정말  (0) 2020.06.26
오히려 그루터기는 남아...  (0) 2020.06.26
구원의 문 닫힌 후엔...  (0) 2020.06.23
오직 여호와의 말씀을 즐거워하여...  (0) 2020.06.23
개기월식(2014)  (0) 2020.0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