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근밥 솥단지

좁은 길

솔석자 2018. 4. 30. 15:01

좁은 길

가던 길 곧장 가오

돌이키진 아예 마소

가다 절벽 만난대도

기어라도 올라가소

굽돌아 가야 하거든

연단으로 생각하소

여러 날 지난 후에는

자연 알게 될 것이니

그른 길로 가는 친구

손 내밀어 고쳐주오

완악하여 고집하거들랑

이 길이 생명길이라 일러주오

마지막 다다른 곳에

새로운 세상 있음이니

신천신지 이르는 날

그 때 함께 찬양할 것입니다

95.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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