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산
산
그는
거기에
하늘님사역
태초의날부터
이날이오기까지
한결같은마음으로
세상을보며말을하네
힘
쓸데
안쓰고
허망하게
육신의정욕
안목의정욕에
이생의자랑으로
썩어서냄새나도록
복있단말무색하도록
뿌리를썩은물에내리니
시절따라악한열매맺히네
나
좁은
가슴이
여름한날
주님모시고
산위에오르네
기도하는자되어
이젠넉넉히살고파
크신님뜻대로살고파
마음굳게다져헌신하려
큰산아늑한산거기향하네
적시었네
크신
하나님
부르시고
사명주시나
늘배반하였네
니느웨로가라면
다시스에살려했고
네십자가지라하시면
난안락의자를달라했네
거기앉아현실즐기려했네
땀
흘러
뜨겁게
적시었네
위로만위로만
위로만위로만
높은곳을향하여
고통일랑찬송으로
힘들단말지우시구려
골고다십자가생각하네
거기엔피눈물이있었다네
죄
붉어
주홍빛
많은죄를
회개합니다
용서해주소서
기도들어주소서
우리아픔을보소서
하나로화해케하소서
형제가다투었던비극이
사랑으로하나되게하소서
95.08.15.
-동부연회태백산통일기도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