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근밥 솥단지

통일산

솔석자 2018. 4. 30. 15:16


통일산


그는

거기

하늘님사역

태초의날부터

이날이오기까지

한결같은마음으로

세상을보며말을하네

쓸데

안쓰고

허망하게

육신의정욕

안목의정욕에

이생의자랑으로

썩어서냄새나도록

복있단말무색하도록

뿌리를썩은물에내리니

시절따라악한열매맺히네

좁은

가슴이

여름한날

주님모시고

산위에오르네

기도하는자되어

이젠넉넉히살고파

크신님뜻대로살고파

마음굳게다져헌신하려

큰산아늑한산거기향하네

적시었네

크신

하나님

부르시고

사명주시나

늘배반하였네

니느웨로가라면

다시스에살려했고

네십자가지라하시면

난안락의자를달라했네

거기앉아현실즐기려했네

흘러

뜨겁게

적시었네

위로만위로만

위로만위로만

높은곳을향하여

고통일랑찬송으로

힘들단말지우시구려

골고다십자가생각하네

거기엔피눈물이있었다네

붉어

주홍빛

많은죄를

회개합니다

용서해주소서

기도들어주소서

우리아픔을보소서

하나로화해케하소서

형제가다투었던비극이

사랑으로하나되게하소서

95.08.15.

-동부연회태백산통일기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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