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근밥 솥단지

아낌없이 주는 사랑

솔석자 2018. 5. 12. 14:20


아낌없이 주는 사랑


흘려

너희를

값치르고

내가샀으매

너는내것이라

너가고싶은대로

나를피하려하느냐

다시스에니느웨에도

어디를가든난너를아니

멀리푸른창공끝에날개펴

훨훨날아올라간다할지라도

너는내손아귀벗어날방법없어

돌아오라오려무나그럴만한때니

짖무르도록밤중에도눈물로기두려

옛날처럼널끌어안고다주고살아가마

너집나간날부터여태껏삽짝열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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