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근밥 솥단지

신고식

솔석자 2018. 5. 15. 13:50


신고식


하나 찍어

세상에 나와

크게 열어

한 소리 운다

넓게 벌려

의욕 보이고

하나 그어

걸음마 할테지


아가야!

생명으로 태어나

자기를 드러내고

열심을 품어

한 발 척 내디딤이

다 님의 깊으신 뜻이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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