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분(名分)
이름을 짓느라고,
뭐라고 명칭을 붙일건가 하는 문제로
싸우고 싸우다 날이 저물었습니다.
명분을 세우려고 목소리만 서로 높이다
정한 시간을 다 흘려보냈습니다.
우리는 주 안에서 내세우고
자랑할만한 것이 아무것도 없습니다.
우리가 구원을 받고 새 사람이 됨에 있어서
우리는 아무 공로가 없습니다.
예수를 믿었으면 그로 충분한 것,
그 믿음 안에 다 있음은 십자가 상에서 “다 이루었다” 하신
그 분의 말씀이 계시기 때문입니다.
십자가는 모든 것의 완성입니다.
우리 분명히 그 말씀 알고 있는데 더 이상
명분 두려워 우리가 해야 할 일을
그르치는 일은 없어야 할 것입니다(96.0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