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님(Holy Spirit)
호흡없는 내게
들 숨 불어 넣으시사
날 숨 뱉어 살게 하신 님
제 잘 나 사는 줄
어리석은 자 보시면서도
오래 참아 기다리신 님
그러다 죽을라
입마르도록 말해줘도
쇠 귀에 경 읽기였을뿐
안으로 빗장 걸어
그리 살다 죽을 인생이
이제사 처음 들숨 기억합니다
골방에서,
은밀한 중에 보시는 거기에서...
瓦片 朴榮淳
호흡없는 내게
들 숨 불어 넣으시사
날 숨 뱉어 살게 하신 님
제 잘 나 사는 줄
어리석은 자 보시면서도
오래 참아 기다리신 님
그러다 죽을라
입마르도록 말해줘도
쇠 귀에 경 읽기였을뿐
안으로 빗장 걸어
그리 살다 죽을 인생이
이제사 처음 들숨 기억합니다
골방에서,
은밀한 중에 보시는 거기에서...
瓦片 朴榮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