빼랍속 사금파리

그 날에...

솔석자 2016. 5. 5. 23:36
그 날에... 
 
짐짓 딴청부려도
넌 안다
내가 널 보고 있다는 걸... 
 
애써 귀를 막아도
넌 듣고 있다
너 부르는 내 음성을... 
 
여기까지다
그날에... 
 
너 날 애타게 보며
눈 맞추려 해도
난 너 모른다 할거다 
 
너 목이 터져라
소리를 질러도
난 들어주지 않을테다 
 
그 날에
아주 차갑게 말할거다 
 
너 누구냐? 
 
瓦片 朴荣淳


'빼랍속 사금파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고무줄 자  (0) 2016.05.05
바람  (0) 2016.05.05
부모  (0) 2014.10.13
새벽에... 一到请晨  (0) 2013.04.18
이제 두 사람은(인디안 결혼시)  (0) 2012.09.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