빼랍속 사금파리

열심

솔석자 2016. 5. 5. 23:43
열심 
 
아무도 모른다.
유익인지 무익인지...
아니,
오히려 다들
자기 하는 일이
유익일 거라는
무모한 패기가
파도처럼 넘실거린다. 
 
그 날이 오면
그때서야 알게 되겠지.
내가 열심 낸 것들이
유익인지 아니면,
무익한 것이었는지... 
 
일단은
자기 꽃힌 일에
최선을 다하자 
 
판단은 결코
내 몫이 아니기에... 
 
瓦片 朴荣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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