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근밥 솥단지

예수

솔석자 2018. 4. 14. 00:01


예수


죄를 가리기 위하여

첫 사람 아담과 그의 아내 하와는

무화과 나뭇잎을 엮어

치마를 만들었다

자의는 아니었을지라도

두번 째 사람 예수 그리스도는


발가벗긴 모습 그대로

부끄러운 십자가에 달리셨다


억지로 매달렸지만

예수는 그것에 대하여

절대 분노하지 않았다

당신의 당하는 고난으로

다른 사람이 벗어 가릴 죄

벗어나게 할 수 있기 때문이었다



지금도 그는 대신 빈다

저들의 죄를 용서하소서

오늘도

내일도

끝날까지...

瓦片 朴榮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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