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근밥 솥단지

자복(自伏)

솔석자 2018. 4. 29. 21:39

자복(自伏)

 

직껏

나에게

손을놀려

무화과나무

잎사귀뜯어서

치마엮어몸가릴

힘이있다할지라도

이수고다헛됨아오매

빈손모두어당신존전에

위하여피흘려희생치르사

가죽옷입히시던그크신은혜

경외함으로떨며찬양하나이다

 


'시근밥 솥단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지존(至尊)  (0) 2018.04.29
십자가  (0) 2018.04.29
가슴앓이(98.11.29)  (0) 2018.04.29
아직도 늦지 않았다면…  (0) 2018.04.29
인생  (0) 2018.0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