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존(至尊)
자고(自高)하여 높아지지도
촐싹거리며 낮아지는 일도 없어
무관심하여 높은 것 같아도
속 깊어 처음부터 나를 아시매
항상 내 바로 위에 계셔
벌떡 일어서도 나 부딪치지 않고
앉고 눕는대도 또한 눌리지 않으니
어느 누구나 다 하늘 아래 있다네
하늘은 하늘
나는 그냥 나
날고 기는 그 무엇도
하늘만큼 높아질 수 없네
다만 마음 하늘 닮아간다면
하루하루의 삶을 감사할 수 있으리
97.08.10.
지존(至尊)
자고(自高)하여 높아지지도
촐싹거리며 낮아지는 일도 없어
무관심하여 높은 것 같아도
속 깊어 처음부터 나를 아시매
항상 내 바로 위에 계셔
벌떡 일어서도 나 부딪치지 않고
앉고 눕는대도 또한 눌리지 않으니
어느 누구나 다 하늘 아래 있다네
하늘은 하늘
나는 그냥 나
날고 기는 그 무엇도
하늘만큼 높아질 수 없네
다만 마음 하늘 닮아간다면
하루하루의 삶을 감사할 수 있으리
97.0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