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9(목)
간밤의 기도 중에 씨뿌리는 자에 대하여 느껴 나무를 심는 마음으로 정성들여 호텔 주변의 주요 지역에 4영리를 심다. 이루어 주시는 분은 주님이시니 함께 하셔서 30배, 60배, 100배의 결실 맺게 되길 빌다.
* 새벽기도회:-
사 회: 홍 혜 성 집사
기 도: 안 병 권 권사
성 경: 디모데후서 4:1~12
아침과 점심을 금식하다.
계속 비행기는 뜨지 못함.
대합실에서 회개하고 재결단하는 마음으로 찬양함.
15:00 정각, 비행기 이륙하여 17:00에 엔타이공항에 도착했으나 이미 배는 떠난 뒤라 지푸빈관에 다시 숙소를 정함. 키 분실로 인하여 물렀던 벌금을 환불 받음. 거저 생긴 기분이다. 사실 지난 번 북경으로 떠나려고 체크아웃 할 때 방 키가 보이지 않아 벌금을 200위안 물었었다. 아무리 찾아도 보이지 않던 키가, 작지도 않고 아크릴 번호표까지 있는 기다란 그 키가 북경에서 밤에 점퍼 안주머니에서 나왔다. 어째 이게 안 보였을까? 아마 하나님은 다시 이곳으로 돌아올 줄 아셨나보다. 어쨌든 거저 생긴 기분이다.
주님께서 우리의 일정을 연장시켜 주시는 이유가 무엇인지는 알 수 없지만, 주님께서 우리에게 말씀 전할 기회를 더 주심을 감사하고 잠자리에 들다.
*특기사항.
1. 북경공항 대합실에서 율사(변호사) 송청 만나 전도하고 계속 우의를 다지기로 약속하다.
2. 재야운동가 권대복 선생 만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