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다굼
육신 더불이 어미 죽었던 영혼
나 살릴 그 무엇 전혀 없는데
상여 날 때 지나던 나사렛 예수
외아들 의지하던 과부 불쌍해
부정한 송장 위에 손을 얹으며
큰 음성 벽력같이 소리치기를
청년아 명하노니 일어나거라
우레같은 그 소리 음부를 울려
죽었던 영과 육이 생명 얻으니
외아들 앞세움에 거반 죽게 된
청상과부 울 엄마 기뻐 뛰었네
날 보고 뭍사람들 두려워하며
권능의 하나님께 영광 돌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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