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매 칠 년 세월이 수일 같이 흘렀어라
야곱은 언니 레아가 아닌 동생 라헬을 사랑했습니다.
야곱은 그녀와 결혼하는 조건으로 칠 년씩이나 황소처럼 일해야 했습니다.
자신의 삶이 야바위꾼이었던 것처럼 더 심한 야바위꾼 만나
간교한 속임수로 고달프기가 이루 말할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즐거웠습니다.
사랑이 뭔지, 그 사랑이라는 것이 그로 하여금 노동의 힘겨움을 잊을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언젠가 천국 혼인잔치에서 신랑 되실 예수를 만날 우리 그리스도인들도
사랑하기에 칠 년을 수일처럼 보낼 수 있었던 야곱처럼 소망 가운데 기쁨으로 그 날을 기다립니다.
비록 야곱처럼 약속된 계약 기한은 없을지라도,
우리는 신랑으로 오실 그 분을 기다리며 한밤 중 어둠 밝힐 기름 가득 채운 등불을 예비하고 기다릴 것입니다.
세상살이 고달프고 늘 강도를 만난 듯 두려움이 가득 차지만
듬직하고 사랑 많고 매너 좋은 신랑 예수 생각 하나만으로도 모든 것은 말끔하게 씻겨집니다.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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