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근밥 솥단지

세월(岁月)

솔석자 2020. 10. 15. 22:52

세월(岁月)

 

한 밤을 지나고

낮 또한 저물고

그러던 처음엔

하나에다

둘이요

여나문까지 세었더니

 

물레처럼

돌아가다 보니

이젠 수(數)가

없는 듯하더라

 

瓦片 朴榮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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