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에 부쳐... 어린이날에 부쳐... 얘들아 참 맑은 아침 방긋 웃는 햇살 따사로워라 통통 튀는 싱그러움이라니 너희는 영락없는 천국의 주인이란다 푸르른 저기 높은 하늘 넓은 세상에 너희 고사리 손 힘껏 뻗어 잡아보려마 거기에 너희 어린이들아 작은 천사들아 꽃구름으로 바탕을 깔고 너희 예쁜 꿈 .. 시근밥 솥단지 2007.04.29
어버이날, 타향을 사는 님들이여 어버이날, 타향을 사는 님들이여 복사꽃 붉어 흐드러진 내 고향집 거기 토장국 냄새 지내 그립다 솔직하게 말씀하라요 애써 감추려해도 뼛속 깊이 사무쳐 못내 가고픈 맘 그걸 어쩔 수 있갔습네까? 예전처럼 기렇게 살았으면 쭈그렁 밤탱이 할망구 아내 생각 참자 그래 참자 하며 그냥 누.. 시근밥 솥단지 2007.04.29
새벽에... 새벽에... 새벽에 주님이 찾으셨네 지친 내 영혼 흔드셨네 얘야! 일어나거라 새벽에 주님이 나를 보셨네 어둔 내 눈 만지셨네 얘야! 눈을 뜨거라 새벽에 주님이 서셨네 앉은뱅이 날보고 말씀하시네 얘야! 일어나거라 새벽에 주님이 걸어가셨네 서 있는 날 재촉하셨네 얘야! 나를 따라오너.. 시근밥 솥단지 2007.0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