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여 내가 탐지할 땅은…
야자수 아래 여기는 이국(異国) 땅
숲속 오솔길 옆 이파리 너른 나무 파수 서고
신비 머금은 연못이 뽀얗게 안개 피워 올리면
밥그릇 뺏긴 아이처럼 우는 요상한 새소리에
화들짝 놀란 닭들 홰를 쳐 새벽을 깨우는데
난 지금 여기 햇빛 달군 적도 가까이
한 겨울에 때 아닌 여름 날 호사로와라
오카리나를 불며 새벽을 씹는다
이제 막 정탐을 시작했다
주께서 탐지하라 신 땅은,
탐스럽게 기름이 흘러 알찬 땅
“밥이니 먹자!” 큰 소리 외쳐도 좋으리
날 너끈히 뒷받침하실 든든한 배경
오로지 그 한 분 굳게 믿는다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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