大秦景敎流行中國碑

대진경교유행중국비 해설01

솔석자 2018. 4. 1.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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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진경교유행중국비 해설 -

, 상주(常住) 불변하시어 진리시오 정적(靜寂)하신 선재(先在)의 선재로서 원시(元始)가 없으시고 심원영측(深遠英測)하시며 신령하시고 공허하시사 후재(後在)의 후재로서 신묘불측(神妙不測)의 존재이시며 신비의 추기(樞機)를 총람(總攬)하시어 창조 화육(和育)하시고 중인(衆人)과 성자에게 영묘(靈妙)의 품성을 부여하시는 본원(本原)의 지존자(至尊者)는 오직 삼위일체의 신묘영신(神妙靈身)이신 영달자존자(永達自存者), 진리의 대주재(大主宰)이신 아라하(Alaha, Alohe)이실진저!

  저는 십자를 펴시어 사방의 방위를 정하시고 본원(本源)의 영력(靈力)을 교무시켜 상대적 이기(二氣)를 교류케 하시도다. 이리하여 암공(暗空)을 교역시켜 천지를 분간(分間)하고 일월을 운행시켜 주야를 설정하여 의장(意匠)으로 만물을 조성하시고 최초의 인간을 창조하셨다. 특별히 사람에게 양지(良知)와 천화(天和)를 부여하사 화육(和育)의 육해공(陸海空)을 총진(總鎭)케 하시며 혼후천연(渾厚天然)의 본성이 겸허하여 일점(一點)의 교앙(驕昻)이 없고 소박 광원(廣遠)한 심지(心志)는 원래 희기(希嗜)의 정욕이 없더니 사탄(Satan)이 미망(迷妄)을 궤시(詭施)하매 순진한 그 마음이 허위로 악화되더니 신()과 평등 위대하다는 자시망상(自是妄想)으로 이간되고 신()과 심원동인(深遠同仁)하다는 본비오사(本非誤思)로 거리가 멀어지게 되었도다.

  이 결과 365종의 인간들이 접견상수(接肩相隋)하여 각자의 가고자 하는 길을 따라 결합하게 되었고 경쟁적으로 종교의 문호를 망라하여 혹자는 서물(庶物)을 가리켜 종주(宗主)로 신앙하고 혹자는 실유(實有)를 공허로 오인하여 그 둘을 동일한 것으로 혼동하며 혹자는 기도와 제사로서 복을 받고자 하며 혹자는 위선을 자긍(自矜)하여 타인에게 교앙(驕昻)하며 또는 간지(奸智)와 교려(巧慮)로 이욕(利慾)을 얻기에 몰두하며 사상과 감정으로 역역분주(役役奔走)하더라.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생은 망연히 하등 소득이 없고 도리어 심신이 욕화(慾火)에 전전(煎煎) 압박되어 초조함을 이루어 암매의 적림(積霖)속에서 방향(方向)을 망실(亡失)하여 영구히 혼미(昏迷)속에서 복귀(復歸)의 길을 잃어 헤메이게 되었다.

  이에 우리의 삼위일체의 분신이신 경대지존(景大至尊)하신 메시야(Messiah)께서 참되신 위광을 감추시고 인간과 동일한 육신으로 대생(代生)하시니 천사들이 경축의 소식을 전파하는 중 대진(大秦)에서 처녀가 성주(聖主)를 탄생하시다.

  경성(景星)이 상조(祥兆)를 알려주매 파사(波斯)의 학자들이 별빛에 인도되어 내공(來貢)하였다. 저는 이십사성(二十四聖)이 신언(神言)을 대설하신 구약 율법을 원만히 완성하시사 위대한 이상으로 국가를 치리하시고 표현키 어려운 삼위일체의 언론으로 신교(新敎)를 설립하셨다. 저는 선량한 재용(材用)을 진정한 신앙으로 도양(陶養)하시고 천국(天國) 팔복(八福)에 간한 경계(境界) 법도(法度)를 제정하시여 속념(俗念)을 단련하며 진정한 인격을 이루게 하고 성도(聖徒)로 하여금 신망애(信望愛)의 삼상(三常)의 문을 열도록 하여 영생의 길로 인도하시매 사망을 멸하고 의의 태양으로 광명을 비추사 흑암의 음부를 파괴하시니 사탄의 미망(迷妄)이 다 좌절되였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