빼랍속 사금파리

들어갈 때 와 나올 때

솔석자 2018. 4. 30. 13:43



들어갈 때 와 나올 때

 

    죄악이 관영한 세상,

    생각하는 것과 계획하는 것들이 악한 인간들을 보시고는 기가 막혀,

    "내가 사람 만든 것을 후회한다"고 한탄하시며 하나님은 세상을 물청소(?)하실 것을 결심하셨습니다.

    당신이 만드신 모든 것을 홍수로 쓸어버릴 계획을 세우셨습니다.

 

    그런 중에도 '하나님은 사랑이시라' 구원을 준비하셨습니다.

    노아에게 명하여 방주를 만들게 하시고, 그의 가족들과 정결한 짐승과 부정한 짐승들 암수를 방주로 들어가게 하여 생명을 보존케 하였습니다.

    세상에 남은 모든 생명 있는 것들, 코로 호흡하는 것들은 홍수를 당하여 다 죽었지만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방주로 들어간 노아의 가족들과 데려간 짐승들은 살았습니다.


 

    사람들은 돈이 최고다’,‘돈만 있으면 안되는 것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들에게는 돈이 구원의 방주처럼 되었습니다.

    없는 사람은 그것을 가질려고 발버둥 치고, 있는 사람들은 더 가질려고 남을 울립니다.

   돈에 눈이 어두워 건물이 붕괴될 위험을 알면서도 자기 업소에 고객이 줄어지면 어쩌나 두려워 알리지 않고, 자기 들만 신속히 대피함으로 건물이 무너지는 사고가 일어나자 엄청난 사람들이 더미에 깔려 큰 참사를 당하게 하였습니다.

 

    삼풍(三豊), 뜻대로 푼다면 세가지가 풍족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곳은 화려했습니다.

    정말 없는 것이 없었습니다.

    고급스럽고 사치스럽고 탐나는 상품들이 많았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그곳에 가는 것을 부러워 했습니다.

    사람들은 자기들이 가진 재물을 그곳에서 마음껏 썼습니다.

    모든 것이 기쁘고 즐거워만 보였습니다.

    어느 날, 벽에 금이 가고 뿌드등소리도 나고 이상한 징후가 보이더니만 오층 이나 되는 건물이 눈깜짝할 사이 땅 속으로 떨어졌을 때, 그때서야 사람들은 삼풍(三豊)의 뜻을 바로 알았습니다.

    부조리(不條理)가 풍족했고,

    부실(不實)이 풍족했고,

    부도덕(不道德)이 풍족했습니다.


    노아의 방주같고 천국 같았던 그곳은 유황불에 녹아진 소돔과 고모라처럼 되었습니다.

    노아의 가족은 방주로 들어감으로 살았습니다.

    롯의 식구들은 소돔과 고모라에서 나옴으로 살았습니다.


    노아 시대와 소돔과 고모라 시대에 있어서의 멸망당한 사람들의 공통점이란,

   악한 시대에 살았고 회개할 줄 몰랐으며 그들에게 명령하신 분은 하나님이심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농담으로 여겼다는 것입니다.

 

    지금 우리가 들어가야 할 방주는 어디에 있습니까?

    오늘 우리는 소돔과 고모라를 빠져나와 어디로 가야 합니까?

    롯이 미련이 남아 소금기둥이 된 아내를 남겨두고 두 딸과 함께 들어간 소알성은 어디에 있습니까?


    진정 이 시대에 교회가 있을진대,

   구원의 방주로 들어오시오

   ‘지금 당장 소돔과 고모라를 떠나시오하며,

    죄악이 관영한 세상을 향하여 외칠 하나님의 사람은 어디에 있습니까?

95.0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