빼랍속 사금파리

상식으로는 통하지 않는 진리

솔석자 2018. 4. 30. 15:35


상식으로는 통하지 않는 진리


     아주 단순한 이야기입니다.

    쓸데없는 얘기 같기도 하구요.

    우리가 태어나서 말을 하고 공부를 시작할 때가 되면 제일 먼저 자기 이름 쓰는 법하나에 하나를 더하면 얼마라는 셈법을 배우게 됩니다.

    그러니까 우리는 1 + 1 = 2, 즉 하나 더하기 하나는 둘이 되는 진리를 엄마젖을 떼자마자 배워 그것이 머릿속에 깊이 입력되는 것입니다.

 

    미국의 발명가 토마스.에디슨은 공부에 별 흥미도,재능도 없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오죽하면 낙제를 했겠습니까?

    그는 어릴 때부터 발명에만 관심이 있었습니다.

    자기 주변의 모든 환경들이나 당연한 자연법칙들을 그냥 지나치지 않았습니다.

    “왜 그럴까?”하고 의문을 제기하고 깊이 생각합니다.

    그래서 수업시간에도 잡생각(?)이 많아 선생님의 가르침이 귀에 들어올리가 만무합니다.

 

    선생님이 질문을 하셨습니다.

    “에디슨! 하나에 하나를 더하면 얼마가 되느냐?”

     에드슨이 대답합니다.

    “하나입니다.”

    아이들이 하고 웃음을 터뜨립니다.

    “어째서 하나가 되지?” 선생님이 물으셨습니다.

     묻는 자체가 이상하다는 듯 에디슨이 대답합니다.

    “진흙 한 덩어리에 다른 진흙 한 덩어리를 합치면 큰 덩어리 한 개가 되지요. 물 한 컵에 또 한 컵의 물을 부으면 또 하나가 됩니다.”


   식으로는 통하지 않는 것, 사람들은 그런 답안을 내는 사람을 모자란 사람으로 취급합니다.

   이제까지의 우리의 교육이라는 것은 정해진 내용을 아무 비판없이 여러 개의 답안 중에서 하나를 골라 동그라미를 치는 방법이었습니다.

    이러한 교육은 학생들로부터 자기 의견을 발표할 수 있는 능력을 빼앗아 가버렸습니다.

 

    이제 비상식적인 천치(?)같은 이야기를 좀 하려고 합니다.

    하나 더하기 하나는 하나가 될 수도 있고 둘이 될 수도 있고 또 셋이 될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자리입니다.

    하나여야 할 곳,둘이어야 할 곳이 있으며, 또 셋이 있어야 할 곳이 있습니다.

    그것이 제대로 조화를 이루지 못할 때 몸살을 앓게 되지요.


    함께 생각해 보시지요.

    하나님께서 아담에게 하와를 아내로 주시며 둘이 합하여 하나가 될 것을 당부하셨지요.

    합치기 전 신랑 신부는 둘이지요.

    둘 사이에 아들이 생겼으니 아버지,어머니,아들 이렇게 셋이 되겠지요.

 

    통일을 원하십니까?

    우리가 먼저 하나가 되어야 겠지요.

    힘을 합하길 원하십니까?

    장애물을 제거하는 두 쌍의 손이 되십시요.

    찬양하기 원하십니까?

    세 입으로 화음을 이루십시요. 그 날이 통일의 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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