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을 우러러……☆
하나님,
하늘 땅, 만물을 만드시고 좋아하셨던 하나님,
특별히 사람을 만드시고 심히 좋아하셨던 하나님,
혼자 사는 것이 안돼 보여 잠들게 하시고 갈빗대를 취하여 ‘돕는 배필’을 주사
최초의 가정을 만들어 주신 하나님,
사랑하심으로 크신 은총 베푸사 에덴동산에서 살게 하시고 복을 주시며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편만하여 세상을 다스리고 거기서 영원한 생명을 누리며 살게 하신 하나님,
어느 바람 서늘한 날, 그들 불러 모든 것 보이시며 다 허락하시되
선과 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과실을 엄히 경계하여 ‘정녕 죽으리라’고 단속하신 하나님,
간교한 뱀의 유혹에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이 불일 듯 하여
금단의 열매를 범한 인간의 불순종에 벽력 같은 선언으로 징계하사
에덴 동산에서 쫓으시고 두루 도는 화염검으로 지키게 하여
다시는 낙원으로 들어오지 못한다고 하시면서도 그래도
애처롭고 가슴 찢어지는 아픔으로 그들을 위하여 가죽옷을 지어 입히신 하나님,
죽을 수밖에 없는 인간을 사랑하사 만세 전에 당신의 아들을 세상에 보내셔서
인간을 구원할 계획을 세우시고 십자가에 달려 대속의 죽음을 죽게 하여
믿는 자마다 죄를 속하게 하시고 부활의 첫 열매가 되게 하셔서
모든 믿는 자들의 부활과 영생을 ‘확정’하신 하나님,
그 하나님의 사랑은 말로 형용할 수 없습니다.
인간,
하나님께서 흙으로 지으시고 ‘생기를 부어 생령이 되게’하사 아담이라 하시고,
혼자 있는 것이 안 되 보인다고 ‘돕는 배필’을 주셨을 때
“그대 여자여! 내 살 중의 살, 뼈중의 뼈, 남자에게 났나니 ”라고 노래를 부를 줄 알았으며,
모든 생물들의 이름을 지을 정도로 충분히 지혜롭던 인간,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처럼 되고파’ 금단의 열매를 먹음으로
불순종하여 영생의 생명나무 열매조차 잃고 낙원에서 추방되어
‘필연 흙으로 돌아갈’ 수밖에 없는 운명에 처해진 인간,
‘땅에 편만하라’신 하나님의 뜻을 거역하며 ‘흩어짐을 면하려’
바벨탑을 쌓고 하늘에 오르려 했으나 하나님께서 그들의 행위 악함을 보시고
언어를 혼동케 하심에 그 엄청난 역사가 실패로 끝난 인간,
노아가 말씀에 순종하여 100년 동안 방주를 만들 때
그를 비웃으며 죄악을 즐기다 홍수로 멸망당한 인간,
소돔과 고모라의 심판 선언에 ‘농담으로 여겼던’ 유황불로 심판을 받은 인간들,
스스로 거룩하게 성별된 ‘택한 백성’이라는 우월감에 빠져
하나님이 약속하신 메시야를 망각하고 도리어 십자가에 달려 죽게 한
대제사장, 제사장, 율법학자, 장로, 서기관이라는 인간들,
자기들의 유익을 위하여 공의를 굽게 만들고 계명보다 자신의 권력을 신봉한 인간들,
그들의 죄악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습니다.
너무 잠잠하여 ‘돌들조차 소리칠’ 마당에 패역한 인간들은 하나님의 창조섭리를 거역하고
‘하나님처럼 되고픈’ 교만은 복제(複製)동물을 만들더니 또 복제 인간을 만들었답니다.
지혜가 있어 과학이 발달하고 이루지 못하는 일이 없을 경지에 이르렀다지만,
‘하나님처럼’ 될 수 있겠습니까?
이 모든 것이 혹 끝날의 징조가 아닌지요?
“다니엘아 마지막 때까지 이 말을 간수하고 이 글을 봉함하라
많은 사람이 빨리 왕래하며 지식이 더하리라”(다니엘12:4)
'빼랍속 사금파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여자와 아이 외에 오천명이나… (0) | 2019.04.13 |
---|---|
교육을 위한 것이라도 거짓말은… (0) | 2019.04.13 |
네 숟가락 알기를… (0) | 2019.04.13 |
횡설수설(橫說竪說) (0) | 2019.04.12 |
거듭 남(重生) (0) | 2019.04.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