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근밥 솥단지

조심하십시요

솔석자 2007. 6. 4. 20:09

조심하십시오

 

 

내 눈은 당신을 보고

 

 

내 귀는 당신을 듣고

 

 

 

내 마음은 당신을 읽습니다

 

 

 

그리고

여전히 날카로운 내 펜은

필갑 속에서 손톱을 물어 뜯습니다

 

 

솔석자 박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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