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판 보고 賞(상) 주라 들려 내려보냈더니
내용보다 상이 엄청나게 더 컸는갑다
보냄받은 者(눔)들이
상 받을 者(눔)들 아랑곳 않고
저네들끼리 賞(상 다투는구나
그래서 또 쌈박질 좀 말리라 내려 보냈더니
아무래도 그 나물에 그 밥이었는갑다
보냄받은 者(눔)들이
오히려 편가르고 수선 떨더니
쌈박질 더 부추기는구나
일단 세상에서는
보냄 받은 者(눔)이 누구든
일단 내려오기만하면
똥묻은 개고 겨 묻은 개
다 거기서 거기라
겨 묻은 개나 똥 묻은 개나...
-솔석자 박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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