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도 아니면서…???!!!???
“목사도 아니면서, 사업도 바쁜데 그 일을 합니까?”
잘 아는 어떤 분이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충고라 할까,경고라 할까…, 어쨌든 한번 생각해 볼 만한 말입니다. 오해하고 들으면 이상할 수도 있는 말입니다. ‘선교는 목사가 하는 것’이라는 의식이 많은 기독교인에게 고정관념으로 자리잡고 있어 그런 일을 하려고 하는 평신도를 신기한 눈으로 보기도 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분명히 알아야 할 것은, 복음을 전하는 데 있어서는 결코 자격 제한이 있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기독교인이면 ‘누구에게나 다’ 요구되어지는 것이 ‘선교’입니다. 예수님은 승천하시기 전에 사람들에게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마 28:18-19)고 분부하셨습니다. 선교는 예수님의 지상명령(至上命令)입니다. 주님을 영접하여 모신 우리는 그 명령 앞에서 담대해야 함은 그 말씀에 뒤이어 “내가 너희와 세상 끝날 까지 함께 하리라”고 말씀하셨기 때문입니다. 예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쭈뼛거릴 이유가 없습니다. 다른 이들의 눈치를 보며 망설일 수 없습니다.
평신도에 대한 이런 생각을 가지신 분들께 부탁드립니다. ‘혹시 잘못 전하지 않을까’하는 노파심 때문에 그런 우려의 말씀을 하신 것이라면, 이후로는 ‘목사도 아니면서’라고 말씀하시지 말고 ‘기도하면서 말씀 중심에 서서’라고 격려해 주시는 것이 어떠할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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