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처럼...
얘들아 너희 참 예쁘다
모은 손 고사리 같아
비인 손 가진 적 없는 너희 기도는
순수하여 참 좋구나
얘들아 너희 참 아름답다
맑은 눈 호수 같아
보석되어 흐를 듯
오염되지 않은 깨끗함이여
얘들아 너희 참 착하다
보리 떡 다섯 개 물고디 두 마리
예수님 달라시니 아낌없이 드렸구나
주는 마음 가졌으니 기특하구나
얘들아 사랑스런 귀한 보배들아
세상일랑 닮지도 말고 흉내라도 내지 마라
가슴 고운 마음 그대로
그렇게 참 일군 되려무나
나비처럼 곱게
새벽이슬처럼 영롱하게
종달새 노래처럼 아름답게...
하나님 나라가 너희들의 것이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