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를 사랑하게 하소서
욕심이 아님을 당신도 아시지요
자기를 사랑할 줄 모르면
어찌 다른 이 사랑하리요
그러면서 사랑 배우겠지요
자기 사랑 길지않게 하소서
거기 안주하지 않게 하소서
가득한 사랑 나누지 않으면
움켜 쥔 손 정욕으로 굳어져
베푸는 일 잊어버릴 겁니다
과하지도 모자람도 없이
주님 사랑으로 살기 원합니다
만나로, 메추라기로 먹이시던…
오병이어로도 넉넉하시던…
십자가 하나로도 완전하시던…
-솔석자 박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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