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살이 세상살이 Vultan이라 환영하며 촛불 든 그 때는 누구도 생각지 못하리 자기들의 영웅이 Sultan이 될 수도 있음을... 세월 흘러 열방 한데 어울려 단일민족 한민족이니 하는 그런 화두 기왕에 사라지고 Multan마저 섬김의 대상이 되면 그 때에 가서 인간들 오랜 엣날에 그랬던 것처럼 실망하며 십자가에 못박으라며 다른 영웅을 찾을른지... 瓦片 朴榮淳 시근밥 솥단지 2020.06.20
숨님(Holy Spirit) 숨님(Holy Spirit) 호흡없는 내게 들 숨 불어 넣으시사 날 숨 뱉어 살게 하신 님 제 잘 나 사는 줄 어리석은 자 보시면서도 오래 참아 기다리신 님 그러다 죽을라 입마르도록 말해줘도 쇠 귀에 경 읽기였을뿐 안으로 빗장 걸어 그리 살다 죽을 인생이 이제사 처음 들숨 기억합니다 골방에서, 은밀한 중에 보시는 거기에서... 瓦片 朴榮淳 시근밥 솥단지 2020.06.20
冬三(동삼) 석류(石榴)의 넋두리 뻘쭘하다. 언제까지일까? 높이 있다는 게 이다지도 욕될 줄은... 귀해서 그런 줄 알았다 어깨가 으쓱했었다 허접한 것들 따고 나만 높다랗게 띄웠으니 제일로 아끼는 줄... 이 동삼에 덜덜 떨며 안다 귀한 것은 귀하니까 그러니까 보관하는 것이고 쓸모없는 것은 아무 짝도 쓸 데 없어 그래.. 시근밥 솥단지 2020.02.08
인생살이 인생살이 나 너무 아픈데 어데선가 지저귐소리 내 한번 묻노니 웃는게냐 비웃는게냐 사 는게 거기서 거기라고 지껄인다만 한 세상 살다가 가는인생 잘살고싶다 누 구는 그렇게 생각않고 살겠냐마는 남 은숨 휘몰아 내쉴그때 알게될는지 예 전에 가지위 지저귀던 작은함성을 瓦片 朴荣淳 시근밥 솥단지 2019.12.19
한가위 한가위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이만큼이면... 높도 않고 낮도 않고 여기쯤이면... 많도 않고 적도 않고 이정도라면... 크도 않고 작도 않고 이만하다면... 충분합니다 자신 있지요 멀지 않고 가깝게 차지 않고 뜨겁게... - 瓦片 朴荣淳 - 시근밥 솥단지 2019.09.11
정체성(Identity) 정체성(Identity) 너! 내가 누군 줄 알고? 뭐! 네가 누군데? 하나님! 얘기 좀 해 주세요. . . . 글쎄... 너!누구냐? 瓦片 朴榮淳 시근밥 솥단지 2019.0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