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문교(圖們橋)
도문을 바로 써서
두만이라 불러보세
다정도 하거니와
노랫소리 절로 나네
한 많은 물줄기도
흐느끼듯 흐르는데
강산은 말이 없다
홀로 세월 잊으려나
붉은 칠 반 다리
푸른 칠 반 다리
건너갈 사람 없고
건너오는 사람 없네
세월은 흘러흘러
반백년이 되었는데
숲속 홀로 회색 건물
통일의 날 기다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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