萬宗一臠 原文(만종일련 원문)

三(삼) 摩氏(마씨)의 成道(성도)이니

솔석자 2020. 12. 21. 06:26

三(삼) 摩氏(마씨)의 成道(성도)이니

 

 

摩哈黙(마호멧)이 叙利亞(시리아) 登地(등지)로 行商(행상)할 時(시)에 猶太敎(유태교)와 예수敎(교)와 摩西(모세)와 諸先知者(제선지자)의 異蹟(이적)을 得聞(득문)하엿시나 心中(심중)에 疑訝(의아)가 有(유)함은 三位一軆(삼위일체) 上主(상주)를 聖父(성부) 聖子(성자)와 聖母馬利亞(성모마리아)라고도 하고 一說(일설)은 三位一軆(삼위일체)의 神(신)이 聖父(성부) 聖子(성자) 聖神(성신)이시오 馬利亞(마리아)난 不過是(불과시) 예수 肉身(육신)의 母(모)라 하매 摩氏(마씨)가 胸中(흉중)에 質握(질악)이 無(무)하더니

以實南(英語 이슬람) 敎中人(교중인)이 至尊無對(지존무대)하신 一位眞神(일위진신)만 敬奉(경봉)함을 見(견)하고 志意甚悅(지의심열)하야 世間塵慮(세간진려)를 謝却(사각)하고 獨一無二(독일무이)의 眞神(진신)을 信奉(신봉)코자 하니 活潑自存(활발자존)하시고 天上地下(천상지하)를 管理(관리)하시난 神(신)이시요 來生(내생)의 審判大期(심판대기)를 此生(차생)에 預備(예비)함이더라

獨自遊山(독자유산)하야 思來思去(사래사거)하며 僻居淸淨(벽거청정)하야 人羣閙塵(인군뇨진)을 避(피)코자 하더니 曠野(광야)에 突兀高峻(돌올고준)한 山(산)을 得(득)하니 中有石洞(중유석동)이오 名曰(명왈) 何伊拿(히나)라 麥加城(메카성)에셔 相距(상거)가 略(약) 十里(십리)인데 摩氏(마씨)가 神靈界(신령계)의 光明(광명)한 默示感應(묵시감응)을 得(득)하기 爲(위)하야 禁食祈禱(금식기도)하며 默坐默想(묵좌묵상)할새

一日(일일)은 忽然(홀연)히 空中(공중)으로 異象(이상)한 가온데셔 有聲(유성)하야 摩哈黙(마호멧)을 呼(호)하며 曰(왈) 讀(독)하라 造化(조화)의 主(주) 하나님의 號(호)를 侍讀(시독)하라 人民(인민)을 創造(창조)하신 하나님의 號(호)를 侍讀(시독)하라 航手秉筆(항수병필)하시고 不知(부지)하난 바를 人民(인민)에게 指示(지시)하시난 하나님을 侍讀(시독)하라 하거날

摩氏(마씨)가 魔鬼(마귀)의 迷心(미심)인가 恐懼(공구)하야 歸語其妻(귀어기처)하니 妻曰(처왈) 勿懼(물구)하라 此是(차시) 上主(상주)의 命召(명소)라 하매 摩氏(마씨)가 再徃山洞(재왕산동)하야 抵死前進(저사전진)터니 天使(천사)가 上主(상주)의 命令(명령)을 傳(전)하야 曰(왈) 摩哈黙(마호멧)아 汝(여)난 上主(상주)의 擇(택)하신 先知者(선지자)요 我(아)난 天使(천사) 加富列(가브리엘)이라 하거날

摩哈黙(마호멧)이 宇宙(우주)의 眞神(진신) 上主(상주)신 줄 覺悟(각오)하고 大喜(대희)하야 自稱(자칭) 上主(상주)께 受命(수명)한 先知者(선지자)라 宣言(선언)하고 以實南敎理(이슬람교리)로 世俗(세속)을 改良(개량)코자 하야 何伊拿山(히나산)에셔 出還(출환)하니 時年(시년)이 四十(사십)이라 學識(학식)은 無(무)하나 加富列(가브리엘)의 默示(묵시)를 得(득)하야 古蘭經(쿠란경) 四千八百餘言(사천팔백여언)을 著述(저술)하고 二十三年間(이십삼년간)에 播道(파도)하고 六十三歲(육십삼세)에 卒(졸)하엿시니 遺傳書(유전서)가 五十萬餘言(유십만여언)이 有(유)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