六은 心性의 異論이니 儒家(유가)에셔 心性(심성)의 理致(이치)를 硏究(연구)하며 辯論(변론)하난 聖賢(성현)이 自孔子以來(자공자이래)로 至于明淸(지우명청)하야 汪應蛟(왕응교)의 性帝心宮之說(성제심궁지설)과 程瑤田(정요전) 顧炎武(고염무)의 述性節性之說(술성절성지설)이 有(유)하고 我東半島(아동반도)에 至(지)하야난 栗退(율퇴[栗谷退溪])의 四七之辨(사칠지변)과 湖洛(호낙[湖西 洛下])의 同異之說(동이지설)로 黨論(당론)까지 起(기)하엿시니 其高明釋義(기고명석의)와 反覆博演(반복박연)을 難盡枚擧(난진매거)로되 槪要(개요)를 畧論(약론)컨대 西伯戡黎(서백감려)에 曰(왈) 故天棄我(고천기아)난 不虞天性(불우천성)이라 하고 樂記(악기)에 曰(왈) 人生而靜(인생이정)은 天之性(천지성)이오 感物而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