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3855

천사가 온 곳으로 간다는데야...

슬퍼도 웃었고 웃고 있어도 마냥 슬펐네 ​ 아파도 명랑해야 했고 쾌활한 듯해도 많이 아팠네 ​ 그러면서 아픈 이를 치유했고 그러면서 절망하는 이에게 희망을 주었지요 ​ 그게 그대였습니다 ​ 누가 말했던가요 잔인한 사월이라고 그보다 더 처절하게 잔인한 십일월에 우린 천사를 보냅니다 온 곳으로 간다는데야... ​ 그래도 외롭진 않으리 사랑하는엄마와 함께라서... ​ 미안합니다. 몰라줘서... 미안합니다. 속절없이 웃었어서... 미안합니다. 나는 그래도 살겠기에... ​

시근밥 솥단지 2020.11.03

第一(제일) [儒世系圖書(유세계도서)]

第一(제일) [儒世系圖書(유세계도서)] ​ 易(역)에 曰(왈) 太極(태극)이 生(생) 兩儀(양의)하고 兩儀(양의) 生(생)四象(사상)하고 四象(사상)이 生(생) 八卦(팔괘)라 하니 此(차)난 河洛圖書(하락도서)의 數(수)를 聖人(성인)이 즉지(卽之)하야 天數(천수)의 廿五(이십오)와 地數(지수)의 三十(삼십)으로 乾坤卦象(건곤괘상)을 作(작)하니 太極(태극)은 本於無極(본어무극)이라 動而生陽(동이생양)하고 動極而靜(동극이정)하며 靜而生陰(정이생음)하고 靜極復動(정극복동)하야 一動一靜(일동일정)이 互爲其根(호위기근)하니 分陰分陽(분음분양)에 兩儀立焉(양의립언)하며 陽變陰合(양변음합)에 五行(오행)이 生焉(생언)하고 五氣順布(오기순포)에 四時行焉(사시행언)하나니 五行(오행)은 一(일) 陰陽也(음양야)요 一(..

萬宗一臠 (槪要)

萬宗一臠 (槪要) ○橐籥乾坤(탁약건곤)에 萬象(만상)이 森羅(삼라)하고, 연속적인 鴻洞世界(홍동세계)에 五洲(오주)가 分區(분구)하엿시니 政界社會(정계사회)에 諸般學說(제반학설)은 不敢贅論(불감췌론)이오다만 宗敎家(종교가)의 道理(도리)를 揆覽(규람)컨대 士子와 學者들이 宗敎를 반드시 일컫나니, ○孔孟(공맹)을 尊奉(존봉)하난 者난 存心養性(존심양성)과 仁義禮智(인의예지)로 倫理原素(윤리원소)의 軆(체)를 作하고 三綱五常(삼강오상)과 修齊治平(수제치평)으로 立德修行(입덕수행)에 用을 作한지라. 大學(대학)의 道난 德을 明하며 民을 新하고 至善에 止하며, 中庸(중용)의 道(도)난 不偏不倚(불편불의)하야 天命의 性을 率(솔)하며 心氣形(심기형)의 和함으로 天地의 中和를 致한다 하야 紀綱(기강)을 立하며 名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