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7 혈서로 충언을... "오호! 내가 대원수로서 임금께 충성하고 나라를 사랑하렸더니, 임금께서는 충언에 귀 기울이시지 않는구나." "내게 만감이 교차하니 이제 내가 병석에서 슬퍼하며 그저 눈물 짓는구나." "너는 당장 이 혈서를 임금께 올리거라!" "행여 대왕의 마음이 감동하기를 바랄 뿐..." "와앙! 임금께.. 배꼽빼는 전쟁터(快樂營) 2018.06.17
066오진(誤診) "몸이 불편한은, 술을 너무 많이 마시기 때문이요!" "아닙니다! 안 마셔요!" "그렇지 않으면 허구헌날 여자에 푹 빠져 있든지..." "아니요! 무슨 소릴!" "어째서 내 말에 다 아니라고 하는 게요?" "설마 나 몽고의원을 믿지 못하는게요?" "그렇소!" "왜? 내가 여자니까!" 배꼽빼는 전쟁터(快樂營) 2018.06.16
065내 몸은 내가 알아! "에취!" "폐하! 고뿔이 들리신 듯 합니다. 의원을 불러 치료하심이 마땅한 줄 아룁니다." "호들갑 떨지 마라! 이틀이면 괜찮아질 걸." "이틀만... 지나... 면.. 괜찮으..." "소인이 몽고 의원을 불러오겠습니다!" "이틀 후면 쾌차하실 겁니다." ????!!!! 배꼽빼는 전쟁터(快樂營) 2018.06.12
064다 듣고 있다 "이거 참 걱정돼서 죽겠구나!" "이보게! 떡대. 무슨 좋은 방법이 없겠는가?" "요즘 사막의 날씨가 마구 쪄 대서 말이야." "부대 안에 여기저기 벼룩이 득시글거린다네." "대왕이 제일로 기겁하는 게 벼룩인데..." "만일... 대왕이 그걸 아시는 날엔, 나는..." "그래서 어쨌다구? 다 듣고 있어 임.. 배꼽빼는 전쟁터(快樂營) 2018.06.12
063잠시의 휴전 지리하고 긴 밀당의 회담을거쳐 성공적으로 최종 합의에 이르렀다. 쌍방이 길게 호를 파고 비무장지대를 만들고 잠시 휴전을 하게 되었는데... 그런데... "와! 다 팠다!" "석유다!" 다시 석유쟁탈전의 서막이 전개되는데... 배꼽빼는 전쟁터(快樂營) 2018.06.11
062회담약정서 "여기 회담약정서, 대왕께서 친히 검토해 보시지요!" "되었소." "전하! 내용에 무슨 문제라도?" "아니야... 난..." "회담을 뒤집겠다는 거요?" "그게 아니오... 제발 나 좀 '개로피지 마십시오.' 나는..." "난 글을 쓸 줄 모르오!" !!!!!! 배꼽빼는 전쟁터(快樂營) 2018.06.09
061정전협상 "독응 당신 참으로 정전을 원하지 않는 것이오? "당연하오." "당신 아내가 이미 우리 인질이 된 걸 안다면?" "그게 사실이오?" "좋소! 뭐든지 다 당신 하라는 대로 하겠소!" "후후후..." "제발 부탁이니 그 여자를 풀어주지 마시오!" "오잉!" 배꼽빼는 전쟁터(快樂營) 2018.06.09
060탈출모의 "아무래도 이놈들 마음이 미심쩍은 듯 하오니 얼른 피하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왕께서 거짓 뒷간에 가시는 척하고 기회를 살펴 빠져나가시지요!" "전하...어찌 아직 결행을 안하십니까?" "저기... 화장지를 깜빡 했다야." ???? !!!! ..... 배꼽빼는 전쟁터(快樂營) 2018.06.08
059뷔페초대잔치 "적장이 연회를 베풀고 초대를 했는데, 아마도 꿍꿍이 속이 있을터!" "어째 우리는 그냥 빈 접시만 줬습니다요?" "저놈들은 또 어찌 저쪽에 다 몰려 있는뎁쇼?" "허! 인정머리하군." "조심하시지요.얍삽한 짓을 할지도 모르니...!" "함부로 움직이지 마라!" "참 괴상하구나! 저쪽 군관 애들은 .. 배꼽빼는 전쟁터(快樂營) 2018.06.06
058 종전회담 "우리 군에서는 금번 회담에 성의를 표하기 위하여 대왕께 군부대 위치도를 올리는 바입니다." "대왕께서 친히 보시지요!" "으아! 자객이다!" "여봐라!" "으하하하! 뭘 그리 놀라십니까? 이건 그냥 그림이올시다!" 배꼽빼는 전쟁터(快樂營) 2018.0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