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7킬러본능 "소인은 독응대왕에게 뼛속 깊이 원한이 사무쳤습니다! 그리하여 특별히 자객으로 자원했습니다!" "그간 십여년 세월을 게으르지 않고 꾸준히 온갖 비법을 수련하여 왔습니다." "장군은 염려 놓으십시요! 만에 하나 실패하면 지금 당장이라도..." "아! 망했다!" "에휴! 너무 충동적입니다." 배꼽빼는 전쟁터(快樂營) 2018.06.05
056 어장검(魚藏劍) "어이! 킬러. 자네가 어떤 무기로 적장을 제거할건가?" "일약 천하의 명검으로서, 어느 것과도 비길 데 없는, 형가가 진활을 베려던 바로 그..." "와우! 어장검!" "이런 제길! 날씨가 너무 더워 비린내가 좀 납니다!" 배꼽빼는 전쟁터(快樂營) 2018.06.03
055 오리지널 킬러 "적장은 변덕이 심하여 럭비공처럼 어디로 튈지 모르니 회담을 하는 동시에 자객을 보내서 제거해 버리시지요." "오! 그 계책이 맘에 드오. 즉시 자객을 선발하시오." "염려 붙들어 매십시오! 내가 돈 안 받고 자객으로 자원합니다!" "와우! 오리지널 자객이다!" 배꼽빼는 전쟁터(快樂營) 2018.06.02
054북미회담2 "빌어먹을! 너더러 어린 놈과 악수를 하란 말이지? 체면이 말이 아니군!" "대왕! 진정하시고 대신 이걸 써 보시지요!" "포장군! 흐흐흐... 나 독응이 예를 갖추오." "말씀은 익히 들었소이다! 반갑소!" 배꼽빼는 전쟁터(快樂營) 2018.06.02
053북미화담 "독응대왕은 와서 대화를 합시다!" "싫다!" "마음을 정하시지요! 부디 현명하게 생각하십시요!" "싫어! 임마." "정녕 걸음마다 피를 적시는게 두렵지 않습니까?" "..." "..." "..." "이거 봐! 네놈 주둥이로 튀긴 물만으로도 이미 충분해!" 배꼽빼는 전쟁터(快樂營) 2018.06.01
052얍쌉한 놈(얍쓰) 정보원은 양쪽 군대 사이에서 회담을 위하여 왕복외교를 펼쳤다. 사실, 말이 나왔으니까 말인데, 그는 아주 일찌기 이 일에 발을 들여 놓았다. "... ... ..." 그렇지만, 그는 어려서부터 고향에서 환영을 받지는 못했으니! 왠고 하니... "아저씨! 두푼만 주시면 싸모님과 저 남자 간에 뭔 일이 .. 배꼽빼는 전쟁터(快樂營) 2018.05.30
051 특식 "제군들은 들어라! 요즘 연일 계속되는 전투에 모두 눈부시게 잘 싸워 주었다!" "그래서 포장군께서 특별히 군의 사기를 돋우기 위하여 오늘 특식을 상으로 전군에게 하사하셨다." !!!!!! ????? "... ..." 배꼽빼는 전쟁터(快樂營) 2018.05.30
050항복을 받으러... "제갈공명이 강동에서 영웅들을 설득한 것을 본받아 제가 만월족의 항복을 받으러 가겠습니다!" "조심하시오! 저 쪽 군사는 적장들을 꼼짝 못하게 한다 하오!" "쯧쯧쯧... 참말로 모르겠군. 포장군은 어찌 이런 걸 잔뜩 쫄아서..." "아이구! 슬퍼라. 진작 이럴 줄 알았으면 오지 않았지!" 배꼽빼는 전쟁터(快樂營) 2018.05.30
049배수진이 그런 거였어? 독응이 대패를 하고 패잔병을 이끌고 퇴각하는 중에 강변에 이르렀다. "제군들은 들어라! 기죽지 마라! 죽기로 싸우면 반드시 승리할 것이다!" "우리는 이제 옛 사람들의 배수진을 배워 그 정신으로 싸움에 임할 것이다!" "돌격하라아!" ??? ??? 배꼽빼는 전쟁터(快樂營) 2018.05.29
048장판교 위의 장비처럼... 적군에게 쫓기어 다리 위에서 대치하던 독응대왕에게 문득 삼국지에 장비가 장판교 위에서 벽력 같은 소리로 조조군을 물리친 일을 생각하고는, 그래서 자기도... "으와! 와! 흐아!" "얼른 달아나자!" "으하하하! 과연 효과가 나부러!" "으아아악!" 배꼽빼는 전쟁터(快樂營) 2018.05.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