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사랑 하나님 사랑 새 로난 사람은 이전것을 용납안하오 하 늘을 우러러 기도하여 사모하면은 늘 우리 눈동자 같이여겨 사랑하는분 새 벽에 오시사 잠깨우며 말씀하시네 땅 위에 충만한 모든것들 네게다주마 96.06.24 시근밥 솥단지 2018.04.30
예수님(2) 예수님(2) 내게는 좋은 친구 있어 온갖 푸념에 쌓인 긴장 풀어도 빙긋이 웃어 다 받아 준다네 나보다 더 많은 고뇌 있어도 내게는 날 참사랑하시는 형님 계셔 토닥거려 주고 부드러운 미소로 동생 안스러워 모든 것 주고 싶어 하시네 굳은 살 피로가 파도처럼 오면서도 내게는 좋은 스승 .. 시근밥 솥단지 2018.04.30
새 하늘 새 땅 새 하늘 새 땅 신 새벽 어스름 시작알림 일어납시다 천 하에 귀한것 늦잠으로 잃으렵니까 신 경질 게으름 좀더눕자 하지마시오 지 극한 하나님 크신사랑 사모합시다 96.06.24 시근밥 솥단지 2018.04.30
요셉의 노래 요셉의 노래 날 저물어 어두워 보는 이 없어 속이려면 하늘도 속을 듯 한데 아무도 모르리라 꿀 같은 눈짓 내 섬기는 안주인 날 유혹하여 죄악의 그 자리에 함께 가자네 모르리라 마시오 이 세상 중에 하늘 속일 일이란 하나도 없소 주께 입은 은혜가 하해 같은데 부도덕한 행실은 있을 수.. 시근밥 솥단지 2018.04.30
예수원 예수원 이름모를 새야 시방 너 쫑알대는 소리 그것 조차도 신경쓰이니 어쩜 좋으니? 너 그 쬐끄만 발로 폴짝거림도 내게 지금 훼방거리니 이거 웬 일이니? 제발 발소리 죽여 좀 가만히 걸으렴 귀 기울이고 하늘 소리 들어보련다 천사 오르락 내리락 함인가 세마포 흰 옷자락 사그락거리는.. 시근밥 솥단지 2018.04.30
마음 벽(壁) 마음 벽(壁) 하얀 빛깔의 거대한 벽 자그마한 창 너머로 해방으로 용트림하는 꿈이더냐 넘실거리는 푸른 물결 보이네 욕망은 안정이란 흰 빛 속 회칠한 무덤속에 스스로 갇힌채 멍하게 풀린 눈망울 아무 생각 없이 오늘에 안주하며 만족한다 벽 너머 저 편에 무엇 있을까 행여나 소망 가.. 시근밥 솥단지 2018.04.30
희년맞이(2) 희년맞이(2) 여름이 익어 가을로 치달리며 햇빛은 따사롭고 곡식이 풍요로우니 주님 은혜인 줄 알고 감사합니다. 가뭄이 닥쳐도 그냥 죽어라 버려두지 않으시고 섭리하시는 하나님 때를 따라 비를 내리심도 하나님의 은혜시니 감사합니다.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며 하나님 없이.. 시근밥 솥단지 2018.04.30
희년맞이(1) 희년맞이(1) 하루를 살아도 산 듯이 살자 나 하나쯤이야 하는 요행심은 버리게 임시 먹기는 곶감이 달다 하더라만... 참, 참, 참 사랑을 얘기하자 사랑하기에 인생 만드신 큰 분 본받아... 랑괭이 그린 작은 일 가지고도 앙앙대는 사람들아 처마 끝에 다투던 낙숫물도 한데 모여 합치면 음료.. 시근밥 솥단지 2018.04.30
길(2) 길(2) 사흘 길 짧은 길 가고 싶기는 해도 전쟁의 길 피 흘릴 길 이틀 못 가 중단할 길 사십년 길 광야 길 까마득하긴 해도 환난의 길 연단의 길 소망 중에 기뻐할 길 우리 앞에 놓인 길 오직 두 길 뿐 자유라고 하지만 영원이 걸려 영생복락 지옥형벌 선택하며 살라시네 96.05.19. 시근밥 솥단지 2018.04.30
길(1) 길(1) 가야 하오 미친 바람 불어도 후줄근히 젖어 늘어져도 옷깃 바짝 세워 자라 목아지 궁상스럽더라도 앞으로 또 앞으로만..... 돌뿌리 채어 넘어졌구려 무릎팍 깨져 상채기 피는 흘러 딱해도 이 길은 우리 가야 할 단 하나의 길이라오 넓어 보이는 저 길은 길이 아님을 우리 이미 알게 됨.. 시근밥 솥단지 2018.0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