七(칠) 今朝鮮半島(금조선반도)에 在(재)한 佛敎(불교) ○中華國(중화국)의 佛史(불사)난 以上(이상)에 槪論(개론)하엿거니와 今(금)에 朝鮮半島(조선반도)에 在(재)한 佛法(불법)을 論(논)컨대 世尊入滅後(세존입멸후) 一千三百二十二年(일천삼백이십이년) 癸酉(계유)난 卽(즉) 高句麗(고구려)小獸林王(소수림왕)二年(이년)이라 東史綱要(동사강요)에 曰(왈) 新羅(신라)奈勿王(내물왕)十七年六月(십칠년육월)에 秦王(진왕) 符堅(부견)이 發使(발사)하야 浮屠(부도)順道(순도)와 佛像(불상)佛經(불경)을 送(송)하거날 君臣(군신)이 會遇禮(회우례)로 省門(성문[接賓處])에 奉迎(봉영)하야 投誠敬信(투성경신)하고 遣使囘謝(견사회사)라 하니 此是(차시) 靑邱佛敎(청구불교)의 基點(기점)이라 翌年甲戌(익년갑술)에 阿度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