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을 위한 것이라도 거짓말은… 교육을 위한 것이라도 거짓말은…… “엄마! 내 얼굴에 화장지가 들었어. 빨리 꺼내줘.” 「어린이집」에서 돌아온 아이가 아주 걱정스런 얼굴로 성화입니다. “너 그게 무슨 뚱단지 같은 얘기냐?”하고 묻습니다. “내 얼굴에 화장지가 들었단 말이야! 선생님이 떠들고 장난친다고 요술.. 빼랍속 사금파리 2019.04.13
하늘을 우러러…… ☆하늘을 우러러……☆ 하나님, 하늘 땅, 만물을 만드시고 좋아하셨던 하나님, 특별히 사람을 만드시고 심히 좋아하셨던 하나님, 혼자 사는 것이 안돼 보여 잠들게 하시고 갈빗대를 취하여 ‘돕는 배필’을 주사 최초의 가정을 만들어 주신 하나님, 사랑하심으로 크신 은총 베푸사 에덴동.. 빼랍속 사금파리 2019.04.13
네 숟가락 알기를… ★네 숟가락 알기를…★ 주일 오후, 대 예배 후 서둘러 떠난 바깥 나들이. 열린 차창으로 서둘러 들어오는 새봄의 싸하게 아린 공기를 피부로 느끼며 국도를 달리다가 떠오른 생각, ‘친구는 숟가락과 같다...?!?!?!?’ ‘웬 숟가락? 엉뚱하긴’하고 자신을 향해 실소했지만, 그 짧은 소견, .. 빼랍속 사금파리 2019.04.13
횡설수설(橫說竪說) 횡설수설(橫說竪說) 가끔은 모두가 하나 되어 합심하여 기도함으로 블레셋 군대, 그 메뚜기 같이 수많은 적군을 물리쳐 승리했다는, 사무엘을 중심으로 한 미스바 성회를 생각합니다. 그들에게는 전적인 신뢰가 있었습니다. 지도자를 믿었고 자기들을 승리로 이끌어 주실 하나님을 믿었.. 빼랍속 사금파리 2019.04.12
거듭 남(重生) 거듭 남(重生) 나는 고작 스무날 남짓을 울어제껴 자기를 나타내고자 열 일곱 해를 유충(幼蟲)으로 보냅니다. 알에서 부화하여 굼벵이가 되어 땅 속이나 초가집 지붕 같은 곳에서 살며, 아니 산다기 보다 그냥 기다린다고 하는 편이 더 옳을지 모르겠습니다. 또 나무에서 영양분을 섭취합.. 빼랍속 사금파리 2019.04.12
당신은 누구십니까? 당신은 누구십니까? 지는 해 같은 세상 보면서도 아무 생각 없이 사는 것 같은 당신은 누구십니까? 뒤에 남은 날들 동안 먹어치웠던 빈 밥 그릇 세며 하루 이틀 그냥 시간 보내는 것처럼만 보이는 당신은 누구십니까? 온 몸은 이미 함초롬히 상한 비에 젖어 생쥐마냥 애처로우면서도 진흙.. 빼랍속 사금파리 2019.04.12
울타리 밖으로 울타리 밖으로 어느 화창한 봄날 오후, 학교에서 돌아오는 작은 아이 녀석의 손에는 아주 예쁘고 아름다운 소리가 나는 비닐 주머니가 들려있었습니다. 요즈음 초등 학교 정문 앞에는 부화장에서 부화시킨 병아리 중에서 건강하지 못한 병아리를 싸게 사다가 파는 장사꾼들이 있어 아이.. 빼랍속 사금파리 2019.04.12
차이(하나님의 뜻) 차이(하나님의 뜻) 1 “동생을 팔았습니다. 까짓거 뭐 시원합디다. 앓던 이 빠진 것이 이보다 더 시원할라구요. 그 녀석 허구헌날 꿈만 꾸어 댔지요. 아예 즈 형들 염장을 지르지요. 무슨애기냐구요? 글쎄 들어보십시요. 툭하면 아버지한테 형들을 고자질해서는 형들을 혼나게 하지요. 아.. 빼랍속 사금파리 2019.04.12
하나님 나라의 공소시효 하나님 나라의 공소시효 마른 하늘에 ‘쿠르릉’ 울려대는 때 아닌 뇌성은 무슨 이유인가요? 옛부터 사람들은, 선량한 사람들은 하늘 무서운 줄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하늘이 먹장구름으로 덮히고 뇌성벽력과 함께 장대비가 쏟아지면 알 수 없는 두려움으로 아무도 모르게 속으로 하나님.. 빼랍속 사금파리 2019.04.11
합력하여 이루는 선 합력하여 이루는 선 알고 계십니까? 혹 생각해 보셨습니까? 하나님의 선교는 믿음이 충만하고 소명감에 불타는 하나님의 사람에 의해서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 바로 그것을 가리길 예사로 여기는 사람들의 자기 얼굴을 내려는 체면치레용의 물질에 의해서도 이루어진.. 빼랍속 사금파리 2019.04.11